대국민 건강 선언문
Ten guidelines for a healthy life: Korean Medical Association statement (2017).
Korean edition, June 30, 2017 137 p (in Korean)

경과보고 및 감사의 글

KMA-35-Ci4.tif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우리나라 의사들의 최대최고의 의사결정단체로서 ‘100세 건강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이란 비전(vision)과 “우리는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지식과 양심에 따라 국민건강의 수호와 질병치료에 최선을 다한다”는 미션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새로운 의학지식을 의사 회원들에게 보급하고 개원의를 포함하는 1차 의료기관과 2-3차 의료기관의 입장을 대변함으로써 각 기관의 의견을 조정함은 물론 의료 관련 행정기관인 보건복지부, 식약처, 심평원에 협조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의협이 주관하는 종합학술대회는 1947년 첫발을 내딛은 이후 70여년 세월 동안 학회, 유관단체, 정책입안자 등이 동참하여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은 물론 의학계와 국민의 교류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종합학술대회는 대한민국의 모든 의학 학회 중 최대 규모이며 현재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7년의 제35차 종합학술대회는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을 대주제로,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자 함이 그 목표이다.

이에 국민 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계획하였고 준비팀이 구성되어 2016.11.30.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먼저 대국민건강선언문 10계명 초안 작성을 위해 1. 건강 관련 국제기구(WHO, OECD, AHC 등), 2. 국가별 정부기관(미국 HHS, 영국 건강부, 일본 후생노동성, 독일연방 보건교육청 등), 3. 유명 의과대학 및 병원(존스 홉킨스, 메이요, UCSF, 스탠포드, MGH 등), 4. 대한민국 학회(의협, 신장학회, 당뇨학회 등), 5. 기타 유명 의학자 블로그 등을 이종찬 내과 전문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전문의)가 체계적 문헌고찰의 검색 기법을 활용하여 탐색하였다. 검색 결과, 단체/기구/조직 전체 차원에서 포괄적 건강수칙을 제시한 곳은 거의 없었으며, 일부 항목화된 권고안은 주로 영양에 국한되거나 암/당뇨 예방 등 특정 질병에만 한정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준비팀은 전 국민을 상대로 한 포괄적, 실천적인 선언문을 수립하고자 12개 항목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2017.01.12. 대국민건강선언문 준비팀 2차 회의에서 추가 조사한 자료를 통합하여 ‘대한의사협회 대국민건강선언문 10개 항목’으로 1. 금연하기, 2. 절주하기, 3. 균형식하기, 4. 적절한 신체운동하기, 5. 규칙적 수면 취하기, 6. 긍정적 사고방식 갖기, 7.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챙기기, 8. 스트레스 관리하기, 9. 미세먼지, 신종 감염에 대해 관심 갖기, 10. 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를 확정하였다. 2017.02.28. 대국민건강선언문 준비팀 3차 회의에서 10개 항목의 각 항목별로 1개씩의 대표 슬로건 및 3개씩의 하위 실천수칙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총 40개 문장 선정을 위하여 첫째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것, 둘째 쉽고 간결한 언어로 작성할 것, 셋째 국민들에게 “이것만 알면 된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원칙을 세웠고 KBS 박광식 기자의 도움을 받았다. 2017.03.20. 대국민건강선언문 준비팀 4차 회의에서 10개 항목에 대한 대표 슬로건(각 1개) 및 실천수칙(각 3개)으로 총 40문장을 선정하였고 전문 카피라이터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였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평생 건강을 위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대국민건강선언문』 책을 발간하기로 결정하였다. 책의 내용은 단순히 40개 문장을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각 원칙/실천수칙의 상세한 내용과 참고문헌을 추가하여 국민 눈높이와 학문적 가치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만족하도록 하였다. 2017.04.28. 대국민건강선언문 준비팀 5차 회의에서는 전문 카피라이터와 이종찬 전문의가 작성한 총 160여 개의 시안을 바탕으로 김나영, 강보승, 민태원(국민일보 기자) 위원이 최종 40문장을 확정하였으며, 이후 각 원칙의 저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4개 문장에 대한 수정을 거쳐 본격적인 원고 작성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 표지를 선정하고 각 원칙 내용을 여러 전문가와 학회 및 유관단체에 회람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본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바쁜 와중에 각 원고를 모두 살피면서 상충되는 내용을 찾고 각 문장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등 편집과 감수에 도움을 준 김희만 교수(연세원주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게 감사드린다. 시종일관 적극적 지지를 보내주신 이원철 사무총장님께 감사드리며 10개의 원칙 중 4가지 원칙을 맡아 적극적으로 작성해주신 권준수 교수님과 처음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틀을 마련해주신 연합신문 김길원 기자님, 40개 문장 작성에 큰 도움을 주신 국민일보 민태원 기자님, 금주뿐 아니라 금연원칙에까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강보승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헌신적으로 원고를 작성해주신 10원칙 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의학의 수준과 헌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을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3년 후 학술대회가 개최되기 전 그 사이 의학연구내용을 보완하여 개정판을 발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지속적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천수칙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이 책을 접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의협의 적극적 도움을 기대해본다.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제35차 종합학술대회 사무부총장

대국민건강선언문 TFT 위원장

김 나 영